'농약사이다' 피의자 행동·심리분석 조사…"비공개"

편집부 / 2015-07-31 16:53:19
△ 법원 들어온 '농약 사이다' 피의자 (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농약 사이다' 살해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2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제1호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 2015.7.20 sunhyung@yna.co.kr

'농약사이다' 피의자 행동·심리분석 조사…"비공개"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검찰이 31일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 피의자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행동·심리분석 조사를 벌였다.

행동·심리분석 조사는 피의자 답변내용, 태도, 언행, 표정변화 등을 파악해 진술의 진위를 가리는 것이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행동·심리분석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내주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및 행동·심리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할지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행동·심리분석 조사 내용을 다른 심리분석관이 검토·분석하기 때문에 내달 3일 발표하긴 어렵다"면서 "발표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거짓말탐지기 2차 조사를 하지 않았다. 1차 조사에서 판정불가 결과가 나옴에 따라 성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달 15일까지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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