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내년도 로봇보급사업 과제 발굴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2016년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우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기업·기관·대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3일∼9월 30일 50여일간 진행되는 수요조사에서는 로봇, 마케팅, 특허, 인허가, 품질 신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위원회가 제품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부처 주도형'과 '아이디어 발굴형' 등 기존 2개 분야 외에 제품개량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제품개량지원형'을 새로 추가해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개발이 이미 완료됐거나 올해 말까지 완료될 로봇 제품과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곳은 부처 주도형이나 아이디어 발굴형에 참여하면 되고 아직 사업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추가적인 R&D와 개선이 필요한 곳은 제품개량 지원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로봇보급사업에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27개 기업과 기관이 86개 과제를 통해 참여했으며 국내외 1천여 곳 이상의 수요처에서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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