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사고에 "안전이 먼저"

편집부 / 2015-07-31 16:16:21
△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바닥 붕괴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1일 오전 11시 6분께 동대구역 복합센터 공사장 지하 바닥이 일부 무너져 인부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이 부상자를 옮기는 모습. 2015.7.31 psykims@yna.co.kr

< SNS여론>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사고에 "안전이 먼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 대구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바닥 일부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대체로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안전이 우선이라는 의견들을 냈다.

네이버 아이디 'rlag****'는 "사망자가 없다니 다행입니다"라고 썼고, 'ery****'는 "다행이네요. 무사히 완치하시길요"라고 기원했다.

다음 이용자 '진실미'도 "이 더운 날에 공사장 일이 얼마나 힘들까요. 큰 부상이 아니길"이라고 바랐고, 'jtyewueosr'는 "쾌유를 빕니다"라고 적었다.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거나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들도 많았다.

네이버 누리꾼 'auro****'는 "시공비 최대한 아끼려고 하다가 생긴 문제겠지. 시공감리 철저하게 안 하면 나중에 완공돼도 불안한 곳 나타날걸요. 안전불감증은 변화가 없네"라고 질타했다.

다음 아이디 '가을의 향기'는 "무더위에 고생도 만만찮은데, 안전제일은 언제쯤 지켜서 아빠와 남편 그리고 귀한 아들들을 제대로 지켜주실겁니까? 네?"라고 비판했다.

네이버 이용자 'dlwl****'는 "다친 인부들에겐 죄송하지만 공사 후에 부실공사로 사고가 났다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사망자가 없기에 오히려 빨리 알고 보완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의견을 냈다.

같은 포털 이용자 'gjh4****'는 "무섭습니다. 정말 튼튼하게, 안전하게. 우리 자녀와 친척들 다닐 수도 있어요. 안전이 먼저입니다. 제발 정직하게 지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31일 오전 11시 4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지면서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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