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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도화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
첫 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 8월 입주자모집
월 임대료 43만∼55만원…임대료 상승 연 3%로 제한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인천지역에 선보이는 국내 첫 기업형 임대주택의 월 임대료가 43만∼55만원 선에 책정됐다.
대림산업[000210]은 첫 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를 다음달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획한 뉴스테이의 첫 사업지로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조성한 도화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29층 높이의 25개 동으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59∼84㎡ 총 2천653가구 가운데 2천105가구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548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 도화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은 8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정부가 지정한 5%보다 낮은 연 3%로 낮춰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소득여건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입주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보증금 5천만원에 월 43만원, 72㎡는 보증금 6천만원에 월 48만원, 84㎡는 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 55만원으로 책정됐다.
임대료는 정부의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경 5㎞ 이내,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임대료의 평균을 적용했다.
대림산업이 시공뿐 아니라 입주 후에도 아파트를 직접 운영·관리하면서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일반 분양아파트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가구 대부분을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대림산업이 특허 출원 중인 단열기술과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고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소음을 줄이고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바닥차음재를 설치했다. 발코니 무상 확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이 있고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목동, 여의도 등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제2 경인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국도 42호선)를 이용해 안양, 광명, 시흥, 안산 등 경기도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전방 1㎞ 이내에 서화초, 동산중, 선화여중, 동산고, 청운대 인천캠퍼스 등 학교 17곳이 밀집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e편한세상 도화 분양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도화동 36-1번지 청운대 캠퍼스 안에 있다. 견본주택은 8월 말 인천 남구 도화동 73-3번지 도화오거리 인근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2-765-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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