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분기 영업익 1천924억원…작년보다 96.3%↑(종합)

편집부 / 2015-07-30 11:25:41
매출 2조6천614억원…4.1%↓

LGU+, 2분기 영업익 1천924억원…작년보다 96.3%↑(종합)

매출 2조6천614억원…4.1%↓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2분기에 1천92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2분기보다 96.3% 증가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2조6천6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서도 24.3% 늘어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비디오 LTE서비스 가입자와 1인당 LTE 데이터 사용량의 동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5% 늘어난 910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78.6%를 차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마케팅 비용 감소와 설비투자(CAPEX) 감소 등의 효과로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4.1% 증가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4천75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6% 줄었다. CAPEX는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완료와 네트워크 투자 절감 활동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 감소한 3천203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무선과 유선으로 나눠 살펴보면 두 부문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씩 늘어나 각각 1조3천300억원, 8천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선 부문 매출 증가는 IPTV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하반기에도 U+스위치, U+에너지미터, 사물인터넷(IoT)허브 등 홈IoT서비스로 유선 사업부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망했다.

LG유플러스 김영섭 경영관리실장은 "'뉴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서 LTE 비디오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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