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9조원…13% 증가

편집부 / 2015-07-30 11:28:09


폴크스바겐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9조원…13%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도요타를 제치고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 1위(504만대)에 오른 폴크스바겐그룹이 상반기 매출 1천88억 유로(약 139조1천억원), 영업이익 70억 유로(약 8조9천500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와 13.0% 증가했다.

폴크스바겐은 제품 다양화와 개선이 실적 향상의 주된 요인이며 환율 효과도 긍정적인 요소였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6.3%였다.

중국 합작법인의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았다.

마틴 빅터콘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은 "원자재 가격, 금리, 환율 등 외부요인의 변동성이 컸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상반기 실적을 기록해 굳건한 입지를 증명했다"면서 "남은 한 해 동안 세계 거시경제 흐름, 특히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시장의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며 이에 지속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그룹에는 폴크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포르셰, 람보르기니, 스코다, 세아트 등 12개의 자동차 또는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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