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 앞두고 한류 사랑 '비바 코레이아' 출범

편집부 / 2015-07-30 10:37:15
케이팝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도 열려…"케이팝 열기 확인"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있는 가제타 극장(Teatro Gazeta)에서 29일 저녁(현지시간) 한류 팬과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바 코레이아(Viva Coreia)' 출범식이 열렸다. '비바 코레이아'는 앞으로 1년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브라질 양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5.7.30 fidelis21c@yna.co.kr

2016년 리우올림픽 앞두고 한류 사랑 '비바 코레이아' 출범

케이팝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도 열려…"케이팝 열기 확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의 한류 사랑 모임이 결성됐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있는 가제타 극장(Teatro Gazeta)에서 29일 저녁(현지시간) 한류 팬과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바 코레이아(Viva Coreia)' 출범식이 열렸다.

'비바 코레이아' 출범식은 한류 팬 클럽 회원들의 브라질 삼바 댄스 공연과 한류 사랑 모임 선서, 올림픽 구호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비바 코레이아'에는 한류 팬클럽 회원 외에 한국문화원 명예기자단, 상파울루대학(USP) 한국어학과 대학생, 한국문화강좌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우리은행 선수로 활동했던 알레산드라 산투스 지 올리베이라가 '비바 코레이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한인 서예협회는 '비바 코레이아' 참가자들에게 '한류 사랑'이라는 한글 로고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를 제공해 모임의 뜻을 더했다.

'비바 코레이아'는 앞으로 1년간 리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브라질 양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홍영종 총영사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브라질 사회에 한류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바 코레이아' 출범식에 앞서 2015년 케이팝(K-Pop)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이 열렸다.

경연대회는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과 사랑인가요(Sarangingayo), 브라질코리아(BrazilKorea) 등 6개 한류 팬 클럽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날 예선에는 노래와 커버댄스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1차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나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기대 이상의 실력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입상팀은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KBS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극장 입구에서는 한국 식품을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고 리우 올림픽 응원 메시지 달기, 한글 이름 써주기, 브라질을 다녀간 케이팝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전시, 케이팝 스타와 함께 입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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