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립현대미술관 사진 제공> |
국립현대미술관, 휴가철 야간 개관 확대…체험교육 풍성
조윤선 전 정무수석 1일 도슨트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중적 전시공간이라 할 수 있는 서울관에선 8월30일까지 감각적인 한여름의 예술 피서를 표방한 '한여름, K-감각에 빠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기존 수요일과 토요일에 행하던 야간 개관을 수·목·금·토요일로 확대 운영하며, 야간시간(18:00~21:00) 입장 관람객에겐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푸드코트, 북카페 등 미술관 편의시설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초청인사가 미술관 1일 도슨트(전시해설가)로 봉사하는 시간도 운영되는데, 내달 21일에는 예술에 조예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의 특별 도슨트가 된다.
광복절인 저녁 5시에는 전시동 1층 로비에서 코레일 심포니의 '아리랑 플래시몹'이 개최된다.
'아리랑'을 시작으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서울관 1층 로비에선 관람객이 각자의 태극기 카드에 메시지를 적어 걸어둠으로써 대형 태극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광복 70년 기념 참여이벤트 '태극기를 부탁해'가 8월 한 달간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세계명작 감상 프로그램 '금요예술다큐-매스터웍스(Masterworks)'가 마련된다.
서울관 이지윤 운영부장은 "적극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광복 70년을 시민과 함께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은 내달 1~30일 어린이들이 건축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아키나이트', '투명한 우리집'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