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주방장' 샘 카스, NBC방송 요리분석가로 변신

편집부 / 2015-07-30 04:41:08


'오바마 주방장' 샘 카스, NBC방송 요리분석가로 변신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개인 요리사였던 샘 카스(35) 전 백악관 부주방장이 방송인으로 변신한다.

2009∼2014년의 6년을 백악관에서 보낸 카스가 NBC방송에 합류, 선임 요리 분석가로 활동하게 된다고 NBC방송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NBC방송은 카스가 시사 프로그램인 '투데이' 등에 출연하는 한편, 한 달에 한번 '투데이 푸드'라는 프로그램을 위해 온라인 칼럼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시카고에 살 때부터 가족의 식사를 담당하다가 2009년부터 '백악관의 부엌'을 맡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했을 정도로 두터운 친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백악관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식품영양정책에 대해 자문했으며, 영부인인 미셸 여사가 주도하는 아동비만퇴치운동단체 '렛츠 무브'(Let's Move)의 실무를 뒷받침했다.

미셸 여사가 백악관 안에 텃밭을 조성할 때 이를 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 7월에는 서울 진관사를 방문해, 사찰음식을 직접 배우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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