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기농엑스포 66만명 유치 자신…100만명 '도전'

편집부 / 2015-07-29 11:31:25


괴산 유기농엑스포 66만명 유치 자신…100만명 '도전'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개막을 51일 앞둔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가 관람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유기농엑스포는 애초 관람객 66만 명 유치계획을 세웠으나 관람권 예매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목표를 내부적으로 100만 명으로 늘렸다.

29일 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29만8천 장의 관람권이 예매됐다.

이번 주 중에 관람권 예매 30만 장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의 주요한 관람객 유치전략은 각급 기관·단체들과 유기농엑스포 지원 협약을 하는 것이다.

협약을 한 기관·단체들이 유기농엑스포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서 회원, 직원 등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판단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대한 노인회, 전국 영양사협회, 전국 시·도의장단 협의회 등 18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했다.

29일에도 한국 관광공사 충북지사, 종교단체인 SGI와 협약을 했다.

충북도가 실·국별로 관련 기관·단체와 협약을 추진하는 등 지원에 나서 협약 대상 목표를 60곳 이상으로 잡았다.

각종 행사의 주요 '손님'인 학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텔레마케터 3명을 고용해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유기농엑스포를 홍보하면서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을 위한 단체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임각수 괴산군수와 허경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전국의 시·도 교육감을 모두 면담해 학생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조직위원회는 도민 홍보단도 구성해 각종 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민 홍보단은 최근 단양 마늘축전과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참여해 유기농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허 총장은 "엑스포 개최 50여 일을 앞두고 전국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관람객 66만 명 유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를 100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엑스포 관람권(성인 기준)은 1만원이고, 예매를 하면 8천원이다.

괴산 유기농 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괴산읍에서 '생태적인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관련사이트 :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http://www.2015organic-expo.kr)

▲ 문의 :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043-280-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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