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부자동네타임즈 배상관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최근 방배동 어린이집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학부모들이 불안해함에 따라 지역 내 204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31일까지 어린이집의 건물, 가스, 전기, 소방 분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 정기적인 점검을 받는 국공립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은 최근 6개월 내 점검 증빙서류를 받고 점검은 생략한다.
특히 최근 사고가 있었던 방배동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들은 20∼30년 전 건축 방식으로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한 점을 고려, 외부 전문가를 동원해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후 위험 정도에 따라 중점 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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