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도심형 식물공장' 5년간 정부 지원받게 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삼육대학교는 학교기업 '수아그리(SU-AgRI)'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1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촉진하며 대학의 재정수익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는 총 60개 교의 사업이 선정됐다.
수아그리는 2013년 삼육대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노원구가 협력해 삼육대 정문 왼쪽에 3층 규모 건물로 세운 도심형 식물공장이다. 햇빛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해 1년 내내 무공해·유기농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화 농업시설이다.
수아그리 대표 남상용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도시농업의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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