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색조화장품 강화한다…제니스 지분 70% 인수

편집부 / 2015-07-28 09:44:23

LG생건 색조화장품 강화한다…제니스 지분 70% 인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LG생활건강이 빠르게 성장하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색조화장품 생산업체 제니스의 지분 70%를 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니스는 2001년 10월 강원 춘천시에 설립됐으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없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색조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생산이 어려운 립스틱, 쿠션 같은 제품 제조와 수작업 위주의 파우더 제조에 강점을 가진 회사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이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독자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 색조화장품의 자체 생산, 기술연구원 및 생산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색조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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