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한국 정부가 2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다고 선언하자 외신들도 이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
황교안 총리가 이날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집중관리병원 15곳이 모두 관리 해제됐고, 23일간 새 환자가 전혀 없었으며,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국민께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또 발생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이번 메르스 사태로 소비와 관광 등이 위축되면서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과 AP통신의 영상 서비스인 APTN도 한국 내 메르스 사실상 종식 소식을 잇따라 속보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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