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CI, 글로벌 헤어케어 니치마켓의 강자"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KB투자증권은 28일 KCI[036670]를 글로벌 헤어케어 틈새시장(니치마켓)의 강자로 평가하고 올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혜 연구원은 "샴푸 원료인 폴리머 시장의 KCI 점유율은 12%로 세계 2위"라면서 "수출 비중이 75%에 이르는 KCI는 향후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점유율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KCI의 매출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 순이익은 52억원으로 작년동기 보다 각각 10%, 82%, 57.6% 증가할 것"이라면서 "우호적인 환율, 상품 믹스 개선, 감가상각비 감소로 이익 개선 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대규모의 증설을 마쳤기 때문에 현재 추가적인 확장 계획은 갖고 있지 않으며, 창출되는 영업현금은 부채 감소와 배당 확대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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