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 2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효성[004800]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강세를 나타냈다.
28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2.91% 오른 14만1천500천원에 거래됐다.
효성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550억1천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증권업계는 효성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삼성증권[016360]은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종전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효성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인식한 중공업 부문과 에어백 원단 손실이 발생한 산업자재 부문을 제외하고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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