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인터파크홀딩스, 하반기 자회사 호조 기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인터파크홀딩스[035080]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 해소와 작년 기저 효과로 올해 하반기 두 자회사의 실적 모멘텀으로 두각을 보일 것이라며 전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인터파크[108790]는 올해 연결기준 거래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천967억원과 287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4%, 67% 성장할 것"이라며 "투어부문이 메르스 여파에도 항공권 판매와 패키지 상품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도서와 쇼핑 부문의 적자규모는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각각 14%, 29% 증가한 3조1천2171억원과 73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파크홀딩스의 적정주가는 1만1천800원으로 현 주가보다 22.8%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홀딩스는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종합 e-커머스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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