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증시 폭락에 동반 하락…프랑스 2.57%↓

편집부 / 2015-07-28 00:57:10

<유럽증시> 중국 증시 폭락에 동반 하락…프랑스 2.57%↓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8% 넘게 폭락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3% 내린 6,50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2.56% 하락한 11,056.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2.57% 떨어진 4,927.6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2.28% 내린 3,517.75를 기록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날 8.48% 하락한 것이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8년5개월 만에 최대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2주간 반등한 중국 증시 회복 기반이 아직 충분히 다져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투자자들은 28∼29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이번 FOMC 회의는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9월 회의에 앞서 연준의 의중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마지막 자리다.

종목별로는 경제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매각한 데 이어 172년 역사의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 지분 50% 전량 매각 협상을 벌이는 영국 교육·미디어회사인 피어슨(Pearson)이 런던 증시에서 4.3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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