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장상인 자녀들에 멘토링 교육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주요 상권 지역의 시장 상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인 '신세계 드림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남대문 시장, 광주 양동시장, 김해 외동시장 등 신세계백화점 점포 가까이에 있는 시장 상인의 중학생 자녀 30명이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세계 인재개발원에 합숙하며 교과·인문학·비전 등 3개 부분의 수업을 듣게 된다.
교과 파트에서는 서울 주요 사범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나와 영어, 수학의 학습 노하우를 알려준다.
아울러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수능만점 공부법', '역경을 이겨낸 복서 출신 테너 이야기' 등 다양한 특강도 진행된다.
저녁식사 이후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대리급 이하 사원들이 참여하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중학교 시절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인생에 대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숙박, 식사, 교재 등 1억원에 달하는 이번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드림캠프'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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