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급커브길 돌던 트럭 40m 아래 추락…3명 사상
(밀양=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4일 오후 5시 10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의 한 산길 내리막 도로 급커브 구간에서 굴착기를 실은 5t 트럭이 추락방지용 옹벽을 들이받고 40여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신모(46)씨가 숨졌다.
동승자 장모(43)씨와 김모(62)씨는 차가 추락하는 순간 조수석 바깥으로 뛰어내려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꼬불꼬불한 내리막길을 가던 트럭이 급커브 구간을 제대로 돌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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