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 잇단 악재에 52주 신저가 기록(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POSCO[005490]가 실적 부진과 그룹 사태 등의 겹 악재로 52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썼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만1천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28% 내린 19만2천5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주가에 부담을 준 것이다.
POSCO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천86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태현 KTB증권 연구원은 POSCO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철강과 계열사가 동반 부진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철강 수요 감소로 철강재의 시황이 좋지 않고 철광석 가격 상승 여력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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