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8월에 '유커' 1천명 한국 보낸다

편집부 / 2015-07-24 13:45:19
△ (부산=연합뉴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21일 오전 부산역에서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이 국내 여행을 촉진하자는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2015.7.21 << 코레일 >> wink@yna.co.kr

관광공사, 8월에 '유커' 1천명 한국 보낸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대형 여행사와 공동으로 8월 중 1천여명 규모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타격을 받은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한다.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완다(萬達)여행사는 중국 최대 부동산, 호텔, 유통, 문화 그룹인 완다그룹 산하 여행사로 중국 내 12개 도시에 협력여행사를 보유한 대형 여행업체다.

관광공사 베이징지사와 완다 여행사는 24일 중국 내 유력언론사 21개를 초청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모집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달 말부터 중국 청소년 태권도단 단체 방한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베이징의 한 과학기술업체가 3천여명 규모의 단체 방한단을 보내는 등 중국에서 한국 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박정하 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은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지원 강화, 지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10월 중국 국경절 이전에 중국인 방한관광 수요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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