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클럽 젊은층 겨냥한 '카스 비츠' (종합)

편집부 / 2015-07-23 13:55:55
△ 오비맥주, 젊은 층 겨냥한 '카스 비츠'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델들이 오비맥주의 신개념 프리미엄급 맥주 '카스 비츠(Cass Beats)'를 선보이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5.8도,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천900원으로 다른 카스 제품에 비해 약 88% 높은 프리미엄급이다. 2015.7.23 uwg806@yna.co.kr

오비맥주, 클럽 젊은층 겨냥한 '카스 비츠' (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오비맥주는 23일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맥주 '카스 비츠'를 선보였다.

카스 비츠는 알코올 도수 5.8로 기존 맥주에 비해 알코올 함량이 높지만 특수 공법을 통해 진하고 쓴 풍미를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클럽 등에서 비교적 높은 도수의 술을 마시는 추세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높이면서도 마시기 쉽도록 당 함량을 높이고 칼로리는 적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330㎖ 병 제품 한 종류로만 출시되며 이달 말부터 젊은이들이 주로 가는 클럽, 바, 카페,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천900원으로 다른 카스 제품에 비해 약 88% 높은 프리미엄급이다.

카스 비츠는 갈색 대신 강렬한 코발트블루 색상의 병을 사용했다. 좌우 비대칭의 곡선은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같은 비트 중심 음악을 형상화했다.

곡선형의 병은 클럽 등지에서 손에 착 달라붙어 쥐기에도 쉽고 병따개 없이도 돌려 딸 수 있는 '트위스트 캡'을 적용했다.







오비 맥주는 카스 비츠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핵심 소비 계층을 겨냥해 강남, 홍대,이태원 등지에서 '카스 비츠 파티'등 이벤트 마케팅을 펼친다.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현석 오비맥주 부사장은 최근 카스 비츠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내놓는 이유에 대해 "오비 맥주가국내 맥주 1위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시장을 리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송 부사장은 "기존 카스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겠지만 카스 비츠와 같은 제품을 원하는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있다"며 "올해 300만병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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