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호 IP 프로젝트' 수상팀에 1억5천만원 지급

편집부 / 2015-07-23 11:25:21
강건재솔루션팀, 여재슬래브로 고부가 강건재 생산해 100억 재무성과

포스코 '1호 IP 프로젝트' 수상팀에 1억5천만원 지급

강건재솔루션팀, 여재슬래브로 고부가 강건재 생산해 100억 재무성과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포스코[005490]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응하는 차별적 아이디어로 회사 수익성 제고에 기여한 강건재솔루션프로젝트팀을 '제1호 이노베이션 포스코 프로젝트(Innovation POSCO Project(IP PJT))'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방식 도입과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 의욕 고취를 위해 'IP PJT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했으며 이날 그룹운영회의에서 처음으로 시상하게 됐다.

강건재솔루션프로젝트팀은 저가 반제품을 활용해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획기적 아이디어를 도출, 현장을 설득하고 수요처를 개발해 100억원의 재무 성과를 올렸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이 팀은 주문 내용과 달라 다른 규격·용도로 전환되거나 알맞은 주문이 들어올 때까지 재고로 보관되는 '여재슬래브(surplus slab)'로 고부가가치 강건재를 생산해 100억원 상당의 수익성 확대에 공헌했다.

포스코는 엄격한 성과 검증과정을 통해 역효과 등을 반영한 초과실현 이익을 35억원으로 산출, 10% 보상률을 적용한 총 보상금을 3억4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45%인 1억5000만원은 프로젝트 수행팀에 보상금으로 지급되고 55%에 해당하는 1억9000만원은 전 직원 프로젝트 보상금(Gain Sharing)으로 적립된다.

IP PJT 특별보상은 연 10억원 이상 초과실현 이익을 달성하는 IP PJT에 성과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강건재솔루션프로젝트팀을 이끈 이영우 선재마케팅실장(상무)은 "반드시 이익을 창출해야겠다는 절실함이 바탕이 돼 이번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습득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포스코 이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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