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A8에 시선차단기능 'T 안심스크린' 첫 적용
"버스·지하철 등에서 동영상 볼때 타인 시선 차단"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4일 단독 출시하는 삼성전자[005930]의 6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8'에 시선차단기능인 'T안심스크린'을 국내 단말기 최초로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통화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경우 단말 상당의 커튼 메뉴를 내려 'T안심스크린'을 터치하면 시선차단기능이 있는 보호화면이 작동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고객은 화면 투명도 조절 아이콘으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고, 보호화면 색상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A8에는 단말기의 분실과 도난을 막을 수 있도록 안심클리너, 안심잠금, 안심백업으로 구성된 SK텔레콤의 보안서비스인 'T안심' 서비스도 탑재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출고가 64만9천원인 갤럭시A8에 밴드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가장 높은 100요금제(부가세 빼고 월 10만원)에 공시지원금을 상한액인 33만원까지 싣는다.
데이터가 사실상 무제한으로 주어지는 중간대 요금제인 51요금제(부가세 빼고 월 5만1천원)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25만원 주어져 단말기 할부원금이 30만원대로 하향, 실속파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출시 첫날인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은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참여해 삼성 정품 슬림 배터리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A8에는 5.7인치 대화면과 풀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초슬림(5.9㎜) 디자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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