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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동 쪽방 외부의 모습<<종로구 제공>> |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돈의동 쪽방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마을집사 프로젝트 돈의동 홍반장'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돈의동 쪽방 주민이 직접 대형세탁물 대행 서비스와 각종 소규모 집수리, 환자 병원 동행이나 장보기 서비스 같은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 쓰레기 수거 같은 마을가꾸기 등 4개 유형의 일을 하게 된다.
구는 22일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연 데 이어 24일까지 사업 참여를 원하는 쪽방 주민 25명을 모집한다.
구는 8∼10월 사업을 진행한 뒤 성과와 주민 반응에 따라 사업 종목을 늘리고 참여 주민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통한 마을기업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돈의동 홍반장' 사업은 올해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로 선정한 것으로, '돈의동 쪽방생활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돈의동 쪽방생활개선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돈의동 쪽방 지역 환경개선에는 2018년까지 56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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