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G&A PEF에 3천298억 출자(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임수정 기자 = LS네트웍스[000680]는 22일 지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G&A Private Equity Fund) 주식 2천17억8천431만5천799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약 3천298억3천만원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98.81%로 증가한다.
LS네트웍스는 2008년 지엔에이가 이베스트투자증권(당시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할 당시 컨소시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며 약 1천억원을 투자했다.
LS네트웍스는 당시 FI로 참여했던 다른 투자자들이 지분을 정리하기 위해 풋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이 지분을 자사가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에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정상화해 2012년부터 매각하려 했으나 그간 KDB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증권 등 증권업계 '대어'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비교적 탄탄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어 매각 주체와 잠재적 인수 주체 간에 가격 협상이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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