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6월 순손실 32억달러…휴대전화 사업 부진

편집부 / 2015-07-22 15:27:16

MS, 4∼6월 순손실 32억달러…휴대전화 사업 부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5 회계년도 4분기(4∼6월)에 32억 달러(약 3조7천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인수한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개인용 컴퓨터의 판매 감소도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

MS는 작년 4월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73억 달러(8조4천억원)에 인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당시 인수에 사용한 자금과 구조조정 비용 등 84억 달러(9조7천억원)를 손실로 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MS는 4분기에 주식 1주당 40센트(461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뺀 주당 순이익은 62센트(714원)로 나타났다.

4분기 M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221억8천만 달러(약 25조5천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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