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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잠수수색에 참여한 UDT 출신이자 배우인 정동남(왼쪽 위)씨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대사에 탤런트 정동남씨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재난구조 봉사활동으로 유명한 탤런트 정동남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인 정씨는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활동을 펼쳐왔다.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천안함 침몰사고, 2014년 세월호 사고 등 나라 안팎의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해왔다.
정씨는 국립공원 보전과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현명한 이용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립공원 연안·도서지역 물속의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과 일부 지역에 침투한 배스·블루길 등 외래종 제거, 국립공원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협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정장훈 공단 홍보실장은 "정동남씨는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한 분으로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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