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글로벌현장학습 스펙 아닌 끼로 도전!"
어학·학점 제한 폐지한 '열린선발'로 83명 모집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7일부터 8월14일까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의 '열린선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열린선발은 꿈과 끼가 있는 전문대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어학, 학점의 지원자격 제한을 없애고 학업계획서, 대학생 기초역량평가, 심층면접 등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2005년부터 시행된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은 그동안 학점 3.0 이상(4.5 만점), 토익 550점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학생을 모집해왔다.
열린선발 모집인원은 83명 정도이다. 올해 2학기에 전문대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녹색기술, 첨단융합 등 신성장 동력산업과 전자통신을 비롯한 국가 기간산업을 전공하는 학생은 우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정부로부터 항공료, 비자발급, 보험, 교육비, 체재비 등 최대 750만원의 현장학습 지원금을 받는다.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금이 추가된다.
학생들은 16주 동안 해외에서 실무능력을 키우고 20학점 정도의 학점을 부여받는다.
열린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ggi.gptp),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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