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英 유명잡지가 뽑은 세계 8위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올해로 10회를 맞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영국 유명 잡지 타임아웃(Timeout)이 뽑은 '세계 50대 뮤직 페스티벌'(The 50 best music festivals in the world ) 중 8위에 올랐다.
22일 주최사 예스컴에 따르면 타임아웃은 작년 전 세계에서 열린 페스티벌 중 꼭 가봐야 할 곳 50개를 순위별로 발표했다.
1위는 스페인의 프리마베라가 차지했고, 영국의 글래스톤베리(2위), 미국의 코첼라(3위) 등이 뒤를 이었다.
펜타포트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유명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레딩페스티벌은 20위,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은 31위를 차지했다.
타임아웃은 1968년 창간돼 90개국에서 발행되는 예술·연예·영화 전문 잡지로, 전 세계에서 주목할만한 도시를 소개한다.
예스컴은 "타임아웃은 행사의 진행과 관객 호응도, 콘텐츠 구성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며 "펜타포트가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페스티벌들을 제치고 8위라는 놀라운 순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올해 펜타포트에는 스콜피온스, 프로디지, 김창완밴드, YB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 80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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