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전문가 자문회의 열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에 있는 새만금 서울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21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KIEP 연구진,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중국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한중 경협단지 활성화를 위한 유치 적합업종,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중국 내 중한 산업단지와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자문회의는 전문가 집단이 한중 경협단지 추진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와 중국은 작년 7월 정상회담과 올해 1월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중국 거시경제연구원(AMR)이 각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4일 중국에서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연구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중 경협단지 조성을 위한 양국 간 세부협력 방안이 올해 안에 마련돼 내년 1월 열릴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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