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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나항 개발계획 밝히는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연합뉴스) 제종길 안산시장이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계획을 밝히고 있다. 2015.7.21 << 안산시 제공 >> bhlee@yna.co.kr |
안산 대부도 마리나항 해양관광단지로 개발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안산시 대부도가 마리나항, 호텔,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 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리나항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부도 개발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19년까지 997억원을 들여 대부북동 시화방조제 일대 11만4천900여㎡에 마리나항을 개발한다.
마리나항에는 300척 규모의 레저선박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호텔, 빌리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가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마리나항 개발 재무분석 결과 건설파급 효과 1천682억원, 직접 경제적 파급 효과 1천59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방아머리 마리나를 시화호와 바다를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워터프론트형 마리나로 조성해 수도권 최고의 문화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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