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마시던 액상차…여름판매 왜 늘었을까

편집부 / 2015-07-21 08:53:50

겨울에 마시던 액상차…여름판매 왜 늘었을까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유자차, 생강차와 같이 통상 겨울에 많이 팔리는 액상차가 올여름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5월1일∼7월19일) 액상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액상차가 전체 차 관련 음료(액상차, 아이스커피, 아이스 티)중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8.7%에서 올해 23.7%까지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이스티, 아이스커피의 매출은 각각 29.0%, 15.5% 감소했다.

액상차가 때아닌 인기를 누리는 것은 탄산수나 생수에 자몽, 레몬, 유자 등 과즙 액상차를 넣어 에이드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과일 청으로 만들어진 액상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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