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인수 활동에 주목…런던 0.20%↑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기업 인수 활동 등에 따라 오름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0% 오른 6,788.6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5% 오른 5,142.4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3% 상승한 11,735.7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54% 오른 3,690.11을 기록했다.
이날 그리스 은행이 3주 만에 영업을 재개하는 등 단계적 정상화가 시작돼 그리스 재료는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며 기업 인수 활동 등이 주목을 받았다.
비료업체인 OCI NV는 CF인더스트리스홀딩스가 일부 사업부문의 결합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4% 상승했고, 엔지니어링 업체인 아베바그룹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소프트웨어 사업부 합병에 동의했다는 발표로 27% 급등했다.
HSBC는 이날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덕분에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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