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 21일 해단식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인의 선거활동을 지원한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회장 이윤재)가 2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해단식과 임 당선인 환영 리셉션을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는 임 당선인의 선거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등 공동대표 3명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오거돈 해양연맹 총재 등 고문 10명, 국내 해운산업 단체장 등이 결성한 지원체다.
협의회는 지난 4월 20일 최초의 한국인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선거 기간 임 당선인의 국내외 홍보 활동과 선거용품 지원 뿐 아니라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지지 호소 등 활동을 펼쳤다.
선거 총괄 실무를 담당한 선출지원협의회 김영무 실무추진위원장은 20일 "이번 선거 결과는 해양산업계의 숙원"이라며 "그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 지원협의회가 활동하는 데 국내 해양산업계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해단식 및 당선자 환영 리셉션에는 임 당선인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 및 해양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당선을 축하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해사기구는 해운, 조선과 관련한 안전, 해양환경보호, 해상교통 촉진, 보상 등과 관련한 국제 규범들을 제·개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는 1962년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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