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2일부터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에 11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산로48길 33(황학동 755번지)에 지하 4층 규모로 들어선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차량번호판인식 등 무인 정산시스템을 갖췄다.
황학어린이공원은 주변에 황학동 중앙시장과 마장로 주방거리 등이 있다. 주차시설 부족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불편할 정도로 항상 혼잡한 곳이었지만 주차장 개설로 혼잡도가 덜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원 내 화장실도 15년만에 새로 단장했고 공원 내 있던 구립어린이집도 낡은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차장과 공립 어린이집 확충이라는 황학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