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쇄 오토바이 날치기범 세 팀 모두 검거(종합)

편집부 / 2015-07-19 17:19:29

서울 연쇄 오토바이 날치기범 세 팀 모두 검거(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최근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린 연쇄 오토바이 날치기범 세 팀이 모두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9일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홀로 오토바이 날치기 범행을 잇달아 벌인 용의자 주모(47)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이달 1∼10일 강남구와 강동구, 서대문구, 송파구에서 총 4차례에 걸쳐 길을 걷는 여성들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현금 등이 든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금산군 군북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주씨를 긴급 체포했다.

최근 3인조와 2인조 두 팀과 단독범 등 모두 세 팀이 서울 시내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행각을 벌여 경찰이 추적해 왔으며 이날 마지막 단독범이 붙잡혔다.

앞서 지난 9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혐의로 정모(19)씨 등 10대 배달원 3명을 검거했고 15일에는 광진경찰서가 박모(36)씨 등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을 붙잡았다.

경찰은 6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서초구와 강남구, 중구, 서대문구 등지에서 잇따라 여성들에게 접근해 핸드백 등을 낚아채 도주하는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가 발생하자 검거팀을 구성해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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