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로 떠난 배우 이은우…SBS스페셜 19일 방영

편집부 / 2015-07-18 13:10:00


만재도로 떠난 배우 이은우…SBS스페셜 19일 방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차승원의 '삼시세끼'를 무대였던 만재도를 SBS TV 'SBS스페셜'이 찾았다.

'SBS스페셜'은 19일 밤 11시10분 '만재도로 간 영화배우 이은우의 인생여행'을 방송한다.

영화 '뫼비우스'로 2013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던 배우 이은우가 '여자의 일생'이라는 관점에서 섬 여자들을 만난다.

만재도의 느린 삶 속에서 이은우는 어느 순간 날짜 가는 것도 잊는다. 그녀는 매일 항구로 나가 떠나는 자를 배웅하고 섬에 들어오는 사람을 반긴다.

통발에서 물고기를 잡아 회를 뜨는 것은 이제 어렵지 않고, 미역과 홍합이 너무나 친근하다.

제작진은 "만재도는 tvN 에서 방송된 '삼시세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예능이 아닌 다큐의 눈으로 만재도를 만나보니, 그제야 섬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보였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작은 섬, 만재도에서 살아가는 섬 여자의 일생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은우는 "나는 계속 뭔가 벗어나려고 하면서 부딪치고 깨지고 상처받고 그러는데 한 자리에서 묵묵히 몇십 년을 살아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삶이라는 게 뭔가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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