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 마감…WTI 2센트 하락

편집부 / 2015-07-18 04:10:24


국제유가, 혼조 마감…WTI 2센트 하락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50.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0센트(0.35%) 오른 배럴당 57.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탓에 하락했다.

여기에 이란 핵협상 타결로 전 세계 원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확산한 것도 하락 요인이 됐다.

그러나 이날을 기준으로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7개 줄어든 638개에 머문 것으로 집계되자 낙폭이 제한됐다.

브렌트유는 이번 주 들어 3% 이상, 이달 들어 10%가량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올랐다.

금값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131.9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진 것이 금값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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