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 올 상반기 매출 3.6% 증가

편집부 / 2015-07-17 16:55:14

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 올 상반기 매출 3.6% 증가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세계 최대 시계 수출업체인 스위스 스와치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예상과 달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스위스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와치 그룹은 이날 자료를 통해 오메가, 티쏘 등 스위스 시계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 증가로 올 상반기 매출이 42억 4천800만 스위스 프랑(약 5조 936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와치그룹은 5,6월에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이 7억 6천1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하게 됐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새로 출시된 오메가 제임스 본드 시계와 티쏘 T-터치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하반기에도 괜찮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애플 워치 등 경쟁 제품의 등장과 스위스 프랑화 강세 속에서 스위스 시계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실제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스위스 전체 시계 산업의 수출은 1.1%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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