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오늘 외교장관회담…이란 핵협상 평가

편집부 / 2015-07-17 11:56:55

한·프랑스, 오늘 외교장관회담…이란 핵협상 평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제3차 개발재원총회 참석 등을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한 윤 장관은 귀국길에 파리에 들러 파비위스 장관과 회담을 하고, 최근 타결된 이란 핵협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주요 6개국(P5+1)의 일원으로 이란 핵협상에 참여해 왔다.

우리 측은 이란 핵협상의 경과와 평가에 대한 프랑스 측 설명을 듣고, 이번 합의가 북핵 문제에 주는 함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 장관은 프랑스가 의장국인 오는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윤 장관과 파비위스 장관은 양국이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해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위한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를 '프랑스 내 한국의 해'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를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로 지정해 다양한 교류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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