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호남권>

편집부 / 2015-07-17 11:00:06
다시 '무더위'…영암서 한·중·일 '카레이싱' 대결


<주말에 가볼 만한 곳: 호남권>

다시 '무더위'…영암서 한·중·일 '카레이싱' 대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7월 셋째 주말인 18∼19일 호남지역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며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F1이 열렸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아 한·중·일 3국의 시원한 카레이싱 대결과 K-Pop 스타들의 공연을 즐기며 더위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도 좋겠다.

◇ 주말 다시 '무덥다'…낮 최고 31도

토요일인 1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끼겠다.

일요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평년(광주 최저 22.9도, 최고 30.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겠다.

◇ 영암서 한·중·일 카레이싱 대결





F1이 열렸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한·중·일 3국의 카레이싱 대결이 펼쳐진다.

17∼19일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F1과 F3 진출을 위한 신예 드라이버 육성 시리즈인 '일본 슈퍼 FJ(Formula Junior)'가 함께 개최된다.

각국의 드라이버와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머신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7개 클래스에 150여 대가 출전한다.

이 중 배기량 6천200cc, 436마력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한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량과 2.0터보 차량들이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자연흡기 차량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한다.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레이서 30여 명이 격전을 펼치고 한국의 유망주들도 함께 출전한다.

특히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에서는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국가 대항전 형태로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결승전이 개최되는 19일에는 케이팝 카니발(K-POP CARnival)이 열려 B1A4와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뉴이스트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한다.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및 오성체육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텐센트 큐큐(Tencent-QQ)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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