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오리온, 국내 부문 매출 부진…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HMC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국내 제과시장 축소 리스크가 확대됐고 중국 매출 성장률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4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조용선 연구원은 "8개 분기 연속 국내 제과 부문의 매출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지난 6월 홈플러스 인수 검토 계획 발표이후 주가가 크게 빠졌으나 최근 이를 둘러싼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오리온그룹은 애초 홈플러스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본입찰에는 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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