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FIFA 간부 1명 미국에 인도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스위스 법무부는 16일(현지시간) 부패혐의로 체포됐던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 7명 중 1명을 미국에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법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부패혐의로 체포돼 구속돼 있던 7명의 FIFA 간부 중 1명을 15일 미국으로 추방했다"면서 "그는 취리히에서 미국 뉴욕까지 호송할 3명의 미국 경찰에 넘겨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미국에 인도된 FIFA 간부는 미국 인도를 거부하는 다른 6명의 FIFA 간부와 달리 지난주 자신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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