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제자 때리고 인분 먹인 교수 파면 검토에 '당연'

편집부 / 2015-07-16 17:06:20
△ 폭행 장면 아프리카TV 비공개 방에서 생중계 (성남=연합뉴스)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수년간 가혹행위를 일삼은 대학 교수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C(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이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제자 D(29)씨를 나무라거나 폭행하는 장면을 비공개 방에서 자신들끼리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2015.7.14 <<성남중원서 제공>> goals@yna.co.kr

< SNS여론> 제자 때리고 인분 먹인 교수 파면 검토에 '당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수년간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대학교수에 대해 해당 학교가 파면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6일 인터넷에서는 "당연하다" "학계에서도 추방해야 한다"는 등 누리꾼들의 분노의 글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yhj4****'는 "교수직 당연히 파면시켜야지요. 말문이 막혀서 말이 안 나옵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다음 누리꾼 'eowkdqnflqk'도 "파면은 당연하지"라는 동조했다.

네이버 누리꾼 'jej9****'는 "저 정도면 파면 검토가 아니라 당연히 파면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즉각적인 처분을 요구했다.

파면 이상의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는 글들도 많았다.

네이버 이용자 'quri****'는 "학교는 물론 학계에서도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아이디 'zktkshqk'도 "파면은 당연하고 학계에서 영구 퇴출 시켜라"라고, '잉크블루2012'도 "파면은 당연한 것이고 형사처벌해야 마땅. 정말 나쁜 인간"이라고 각각 썼다.

네이버 이용자 'kyg5****'는 "빙산의 일각이다. 각 학교에 갑질하는 교수가 너무나 많다. 이것은 제도적으로 고쳐야 한다. 석·박사 논문 지도교수의 횡포는 상상을 초월한다. 모두 신고받아서 처리하고 구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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