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자치분권 의제 함께 발굴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의 구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함께 실천할 자치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5시 서울시청에서 '자치분권 정책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는 정책협의회 회의와 만찬을 겸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구성된다.
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과 구청장협의회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며 시장, 행정1·2·정무부시장, 25개 자치구청장이 소속됐다.
회의는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자치 20년 기조발제와 토론', 공동발표 안건을 상정하기 위한 '자치분권 의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최병대 한양대 교수가 맡는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달 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인 자치분권 추진방안은 한층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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