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나눔을' 국제 어린이 마라톤 10월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달리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어린이 마라톤 대회가 올가을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2015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10월 4일 일요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011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동시에 펼치는 이 행사는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참가자들은 4.2195㎞의 미니코스를 뛰게 된다.
참가자들은 1㎞ 구간마다 마련된 체험 존에서 영유아의 주된 사망 원인과 관련한 퀴즈를 풀며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달리기 외에 줄다리기, 여아교육 응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6∼16세 아동과 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보건요원 양성에 쓰인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marathon.sc.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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