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의회 구제금융 입법 앞두고 소폭 상승

편집부 / 2015-07-16 01:17:45

<유럽증시> 그리스 의회 구제금융 입법 앞두고 소폭 상승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의 구제금융 합의안 입법을 앞두고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11,53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29% 상승한 5,047.2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0.07% 뛴 6,753.7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6% 오른 3,623.87을 기록했다.

그리스가 13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개혁법안을 처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오후부터 정부가 상정한 부가가치세 간소화와 과세기반 확대, 연금 체계의 장기 지속가능성 개선 조치, 통계청 법적 독립성 보장, 재정 지출 자동 삭감 등 재정위원회 개혁안 등 4개 법안의 토론을 벌여 표결할 예정이다.

집권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내에서 고강도 긴축을 요구하는 합의안에 대해 반발이 있지만, 제1야당인 신민주당 등이 합의안에 찬성하겠다고 밝혀 법안은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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