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 "이란 주재 대사관 올해 내 재개설 기대"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은 이란 핵협상 타결로 올해 안에 테헤란에 대사관을 재개설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먼드 장관은 이날 "우리가 올해 말까지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다시 열 수 있게 되길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과 이란은 지난 2011년 11월 영국이 대(對)이란 경제제재에 동참하자 이란 학생 시위대가 주테헤란 영국대사관을 공격하면서 국교를 단절했다.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은 이란 핵협상 진전과 함께 지난해 2월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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